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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수학 vs 중학교 1학년 수학 완전히 달라지는 수학의 세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by 모모는멋쟁이 2025. 11. 13.

 

 

중학교 때는 수학이 “공식 외우고 문제 푸는 과목”이었다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수학은 사고력과 논리의 언어로 바뀝니다.

많은 학생이 “중학교 때는 잘했는데, 고등학교 오니까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난이도가 올라가서가 아니라,

‘수학을 대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중학교 1학년 수학과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의 본질적인 차이”
를 구체적으로 비교하면서,
예비고1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아드릴게요

 

1️⃣ 배경부터 다르다: ‘생활 속 수학’ → ‘논리적 수학’

구분중학교 1학년 수학고등학교 1학년 수학
학습 목적 수학적 기초 개념 이해 개념을 활용해 논리적으로 증명하고 문제 해결
학습 내용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기초, 도형의 성질 다항식, 인수분해, 함수의 그래프, 복소수, 지수·로그 등
문제 유형 계산형, 규칙 찾기 중심 사고형, 개념 응용형, 함수 그래프 분석
학습 방식 교과서 예제 중심, 반복 학습 개념 연결, 추론, 서술형 풀이 중심

중학교에서는 “계산할 줄 아는가”가 중심이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왜 그렇게 계산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문자와 식’에서 ‘함수’로의 확장

 

중1 수학의 핵심은 문자와 식,  즉, 수를 기호로 표현하는 법이에요.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이 식이 함수(Function) 로 확장됩니다.

예를 들어,

  • 중1: 2x+3=7 → x의 값을 구하라
  • 고1: f(x)=2x+3 → 함수 f의 그래프, 증가/감소, 교점 분석

📍 차이점:
이제는 x의 값을 구하는 것보다,
x가 변할 때 함수 전체의 성질을 이해해야 합니다.
즉, ‘수학적 사고력’이 필수입니다.

 

3️⃣ 공식을 ‘암기’하던 시대는 끝났다

 

중학교에서는 공식을 외우고 적용하는 식으로 충분했죠.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단순한 공식 암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 인수분해 공식은 단순히 외우는 게 아니라 ‘왜 성립하는가’를 이해해야 하고
  • 방정식은 함수와 그래프의 교점 개념으로 확장됩니다.

이처럼 고등학교 수학은

“공식 → 원리 → 응용”
의 3단계 구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4️⃣ 문제 풀이보다 ‘논리적 사고’가 중요해진다

 

고등학교 수학은 정답보다 풀이의 논리 과정이 중요합니다.
문제마다 “이 공식이 왜 적용되는가?”, “다른 접근은 없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즉, 정답보다
👉 사고의 깊이와 논리의 명확성이 더 큰 평가 요소가 됩니다.

이건 단순히 수학 성적뿐 아니라
AI 시대의 문제해결력,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5️⃣ 예비고1 수학 공부 방향

 

1️⃣ 중학교 개념 복습 (기초 다지기)

  • 문자와 식, 방정식, 함수 개념을 완벽히 다져두세요.
  • 특히 함수 개념은 고등 수학의 출발점입니다.

2️⃣ 개념 중심 교재로 공부하기

  • 문제집보다 “개념을 풀어 설명하는 교재”로 시작하세요.
  • 예: 《마플교과서》, 《개념원리》처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공부.

3️⃣ ‘왜 그런가’를 묻는 습관 들이기

  • 단순히 답을 맞히는 게 아니라,
    “왜 이렇게 되는지”를 글로 써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4️⃣ 공부 루틴 잡기 (겨울방학이 핵심)

  • 매일 1시간이라도 꾸준히 개념 복습 → 예제 풀이 → 오답 정리 루틴 유지.

 

 

‘수학적 언어’를 배우는 시기

 

중학교 수학이 말을 배우는 시기였다면,
고등학교 수학은 그 언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시기입니다.

단순히 “문제 푸는 능력”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증명할 수 있는 능력”
이 앞으로의 수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힘이 됩니다.

 

지금 예비고1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에 개념·함수·논리 사고 세 가지에 집중하세요.
그게 바로 고등 수학의 문을 여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