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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조절2

회복기 면역이 가장 오해받는 이유 면역 반응은 ‘끝난 뒤’에도 계속 조절된다질병이나 감염을 겪은 뒤 증상이 사라지면,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인식한다.통증이 줄고, 발열이 멈추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면면역 반응 역시 종료되었다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의학적으로 보면이 시점은 면역 반응이 끝난 시점이라기보다다음 단계로 넘어간 시점, 즉 회복기(recovery phase)에 해당한다.이 회복기 면역은 실제로 매우 중요한 과정임에도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오해되는 구간이다. 면역 반응은 ‘발동’보다 ‘종료’가 더 복잡하다 면역 반응은 흔히병원체를 제거하는 과정으로만 이해된다.하지만 의학적으로 면역 반응은병원체 제거 이후까지 포함하는 연속적인 과정이다.급성기(acute phase) 동안선천면역과 후천면역이 활성화되어외부 병원체를 .. 2025. 12. 13.
대상포진 재활성화는 왜‘면역 저하’가 아니라 ‘면역 감시 실패’로 설명되어야 하는가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설명된다.그러나 이 표현은 대상포진의 발생 과정을 직관적으로 요약할 뿐,실제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충분히 설명하지는 못한다.임상적으로 대상포진은명확한 면역결핍 상태가 없는 개인에서도 반복적으로 발생한다.일상생활이 가능하고,특별한 면역 질환이나 항암·면역억제 치료력이 없는 경우에도대상포진은 나타난다.이러한 관찰은대상포진을 전신 면역 기능 저하의 결과로 보기보다,면역 감시(immune surveillance) 체계의 기능적 균열로이해해야 함을 시사한다. 잠복 감염(latency)이라는 전제 조건 Varicella-zoster virus(VZV)는초기 감염 이후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바이러스는 삼차신경절(trigemi.. 2025. 12. 12.